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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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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7. 00:35 다반사다

그립다.

간절한바람이다.

바다.

4B 연필심으로 그어놓은 선 그 너머

향기없이 절명한피빛 동백의

설운 이야기가 그립고

동박새의 붉은 사랑이 또한 그립다.

바람아

눈물 같은 바다를달려와

동백이 절명하던 날의이야기를 들려 주려므나.

동박새가쏟아내던피빛 울음의 사연을들려 주려므나.

- 풀꽃







아름다운 길.

영덕 강구에서 축산까지의 길.

강구에서 강축도로를 달려가면 등대가 있는 공원이 있다.

[창포 해맞이공원] 그 뒤로 산을 향해 고개를 돌리면

긴 팔을 바람에 맡겨 솨륵솨륵 돌아가는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쪽빛 동해바다와 어우러져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아름다운 길... 강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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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