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5. 00:35
다반사다
초등학교 동기들과 겨울여행을 했습니다.
태백눈꽃열차를 탔지요.
새벽 5시, 이른시간에...
마치 초등학교 5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던 그날처럼
설레고 흥분 되었답니다.
느리게 느리게 가는 무궁화에서
웃고 또 웃고
제대로 된 눈구경은 못했지만
즐거움에 흠뻑 젖은 친구들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언제 또 한 번~!
이라고 소리들을 모읍니다.
이 겨울이 다하기 전
정말또 한 번의 행운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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