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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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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5. 01:39 찍고쓰다

오월난장

쪽빛바람

달음질놀이 하다

멈춰 선 벌판에 꽃이 피다

연보라 지칭개

차오르는 숲길 걷다

멈춰 선 자리에 꽃등이 밝다

둥글레 애기나리 각시붓꽃

훠이훠이

창공을날다 멈춰선 자리에

소나무새살이돋다

어린 솔방울

쪽빛바람

곤히 잠든 자리에

펼쳐 논 이불자락이 곱다

덩이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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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