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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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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4. 22. 00:06 다반사다


그대여
봄꽃이 지고 있다.

꽃비가 되어

4 월의 대지 위로 내리고 있다.
그대는

꽃비 보다 먼저
내 마음에 내려앉아
이제는 눈물 흘릴 때 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지금
그대가 많이 그립다.

연주곡/Jules Massenet 의 Elegie[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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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