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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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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0. 22:52 다반사다











가을향기

소슬바람 한줄 없어도

푸른 하늘 바다에 송두리째

가슴을 앗기고 나면 열병을 앓는다

이 계절 내내 앓아도 행복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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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