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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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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0. 23:44 다반사다

감지 않아도

꿈꾸지 않아도

마음 하나로 달려가는 길

그곳엔

엄마가 있고

아버지가 계시고

오빠 언니

형아 동생이 있는 곳

종일 놀아도 그저 좋기만 하던 동무가 있고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거리가 있고

미움보다 보고픔이 많고

눈물보다 웃음이 더헤프던 곳

가난이 부자보다 많아서럽지 않던 곳

자 - 가자-!

깜장고무신 코흘리개나에게로....

























- 이미지는 퍼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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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