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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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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9. 30. 13:38 다반사다


*** 고향 잘 다녀들 오셨는지요? ***

이젠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새겨진모습을 한 어릴 적 개구장이 친구들도 만나

옛날..그 때 그 일~~~들로 웃음보따리들도 풀어 놓으셨나요?

*** 고향은 세상의 삶에 찌든 내 영혼의 때를 걸러내고는 다시 새 힘을 부어주며,

삶과 부딪치거든 이기고 살라며 떠나오는 등을마디 굵은 손으로 토닥여줍니다 ***

- myung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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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