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처럼외롭지않고서는고흐처럼홀로이지않고서는너를 볼 수 없다.까맣게 타 버린 가슴팍훤히 열어 보여도단지 그리움으로 익어간 것이라는가벼운 이야기여전히잘려진 고흐의귓가를 흐르고 있다.
태양처럼외롭지않고서는
고흐처럼홀로이지않고서는
너를 볼 수 없다.
까맣게 타 버린 가슴팍
훤히 열어 보여도
단지
그리움으로 익어간 것이라는
가벼운 이야기
여전히
잘려진 고흐의귓가를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