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3. 01:58
다반사다
매화
천리를 마다 않고
그대그려 달려온 길
봄날엷은 햇살 아래
그대 웃음 더욱 맑더이다
고개 들어 눈 맞추니
그새 살짝 붉힌 귓불
나도 그대 따라 수줍어
한눈팔아 바라 본
그대 어깨 너머로
오늘따라 섬진강 물빛
더욱 곱더이다
광양 다압면의 매화축제에 다녀왔답니다.
만개는 이번 주말쯤이 되어야 할 것 같더군요.
매화와 벌의 사랑놀음에봄이 한결 들떠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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