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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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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9. 22:25 다반사다

부끄러운 졸작 앞에 꽃바구니를선물해 준 친구

전시실에서 나눠 먹으라고 과일을 사다준 친구

시상식장에 마눌님까지 모시고 왔던 친구

축하인사를 전해줬던 여러 친구

모두 고맙다.

요 며칠 새내가 행복한 사람이란 걸 새삼 느꼈다.

그대들이 내 친구여서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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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