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1. 22:05
다반사다
http://www.youtube.com/watch?v=7QFrm2QzAxE&feature=player_embedded <- 원본보기
정치에 무관심 하던 사람이었다.
몇 해 전 새로운 정당 하나가 생겼을 때 워낙 도울 손이 없어
얼김에 내가 속한 지역의 ` 선관위원장`를 맡아문외한이
배워가면서선거관리를 하기도 했지만,
맡은 임무가 끝나고난 후엔
여전히 정치가 나의 생활과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했고
별 관심이 없었다.
그 무심함이 한없이 이어지던한 날,
봄과 여름의 경계 쯤에서 `나는 꼼수다`를 만났다.
톡 쏘는 탄산수가 그처럼 시원할까?
그 후매주 방송이업뎃되는 금요일이면 목마른 기다림과 설렘으로 하루를 보냈고
행여 늦어지는 날에는 조바심까지 내야만 했다.
4인방 모두가 `줄리언 어산지`였다.
Detail과 fact 라는 단어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cyba~! 가 말미를 받쳐도 정말 추임새 같아서 속되 보이지 않았다.
무심했던 정치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나꼼수 콘서트`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예매 2분만에 매진이라고 했다.
고맙게도 티켓을 구하게 되어 11월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나꼼수 콘서트`에 가게 된다.
요 며칠 그기다림으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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