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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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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3. 23:55 다반사다

부랑

봄날 담부랑에

매향(梅香) 시남없이 넘나들고

졸음에 겨운햇살

깜박잠에 취했나니

- 봄날의 담부랑은 아니다.

여행 중 만났던 담장을 모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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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