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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젊은 날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던 지름길. 이젠 그 지름길 벗어나 돌아가는 길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풀꽃들과 같이 노을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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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2. 20. 22:37 다반사다



반듯해 보여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세뇌 당하며

- 타인접근금지구역- 을 설정한 채, 흔들리는 모습은내가 아닌 거라 했다.

이 밤 손마디 하나의 흔들림이 저리 아름다울 수 있는데.

가끔은 흔들려 더 아름다울 수도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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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