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다

폭스바겐을 타고서...

풀꽃길 2005. 1. 4. 16:53

아침 7시 30분 베이징으로 출발을 했다.

폭스바겐을 타고서... 독일의 폭스바겐사가 일찌감치 상하이에 중국과

합자회사를 세운 탓에 마구 굴러 다닌다고 표현해도 과하지 많을 만큼

상하이공장에서 나온 폭스바겐판이다.

** 얼마 전 영국 BBC에서 우리나라 차를 가지고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해대면서 폭스바겐을 언급했죠. 그런데 제가 타 본폭스바겐의 승차감...

옛날 현대 스텔라88과 비슷했어요.

이름값에 비해 폭스바겐 승차감 별 것 아니더라구요.**

천진 - 북경 간의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달리는 길 저 너머에 아침해가 지표

가까이에서 박차오르기를 하고있다.


고속도로를 오르기 전 만난 우리나라 차들...

현대 ef소나타, 삼성SM5..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만난 차들 현대 테라칸,아반떼 신형

같아 보이는데 이름표는 엘란트라 ,기아의 오피러스...

밖에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더니 눈에 익은 차의 뒷꽁무니만 봐도 흐뭇하다.

그리고 고속도로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제품 광고판들...



천진 톨게이트를 빠져 나온 차는 앞으로 1시간 30분 정도를 더 달려야 오늘의

목적지 베이징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