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다

TIANJIN의 먹거리

풀꽃길 2005. 1. 18. 22:22

천진의 먹거리엔 밤이 있다. 우리나라 밤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까맣게 윤이 난다. 밤 알러지가 있는 난 유명하다는 천진 밤을

그저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리도 또 유명한 먹거리 구부리(拘不理 - 고뿌리)다.

여행을 한 사람들이 천진에 가면 구부리를 먹어보라 한다.

나도 당연히 그렇게 권하고 싶다.

고기 소를 넣은 걸로 먹었는데 살짝 익힌 야채도 한 접시가 같이 나왔다.


*** 문 입구에 내가 서서 찍은 건데 이미지가 별로라 편집을 했다.

*** 역사가 거의 150 여년이나 되었다는 구부리(고뿌리) 만두다.

식당에는 구부리를 먹는 사람들로 말 그대로 와글와글이었다.


*** 양고기 샤브샤브다.

몇 해 전 양고기 꼬치 몇 개 먹어 본 게 양고기의 다였는데...

왠지...하던 선입견이깨끗이 무너져버렸다.

오른쪽 맑은 국은 향신료가 가미 되지 않았고 왼쪽은 매운맛과
향신료가 첨가 되어있어 기호에 따라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사진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