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다
순천만
풀꽃길
2007. 1. 4. 00:10
"그래, 그냥 가는데 까지 가보는 거야.~"
창원의 마금산 온천에서 국도로 빠져야 할 길을딴 생각에 잡혔다가
그만 고속도로에다 덜렁 애마를 올려버렸다.
실수였지만 그냥 내친 김에 순천만으로 가보자.
늦은 가을에 찾았던 순천만 갈대의 손짓은
계절 바뀐 겨울 한 날 이렇게 또 다시 나를 불러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