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다

그대에게

풀꽃길 2008. 3. 15. 16:50

- 선물

얄궂어라

명지바람한 올

아지랑이일 듯

지났을 뿐인데

두 볼이 붉어지는 건

앙가슴이 콩닥이는 건

숨길조차 차오르는 건

웬일인지몰라라

얄궂어라

명지바람 한 올

아지랑이일 듯

지났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