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다
버들 강아지
풀꽃길
2008. 3. 27. 23:23
버들강아지
해마다
봄이면 앓는
관절통 마디마다
멍울꽃이 달렸다
노란 통증의 빛깔
버들강아지 눈 떴다
봄 아가씨 오신다
연지 찍고 곤지 찍고
꽃가마 타고 오신다
-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배웠던 노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