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다

사람 만들기

풀꽃길 2009. 4. 18. 00:57

떤 사람은 평생 병원 문턱도 모르고 살기도 한다는데 시원찮은 난 주변에서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려지고 있으니 병원 문턱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한없이 부러울 뿐이다.

`병은 자랑하라.`던가. 이미 두어 번 가벼이 언급한 적이 있지만,

오늘은 주절주절 병과 맺은 인연을 풀어 놓고 싶다.

원래가 워낙 약하게 태어나긴 했던가 보았다. 작고하신 고모 님의 말씀에 따르면

"아~를 안아 볼라캐도 우째 안기가 쉬버야제... 안으몬 온 몸이 출출 흐를라해서..."

(아기를 안아 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어...안으면 아기가 흐물거려서....)

기억 속의 첫 병이 `결핵성임파선염` 이다.옛 어른들은 `연주나력`이라 했고 콩알만한 멍울이

목을 다 돌면 죽는다고 했다. `결핵성임파선염`을 앓게 된 건 소위 `불주사-BCG(결핵백신)`덕분(?)

이었을 것이란 생각을 지금도 떨칠 수가 없다..

`투베르쿨린반응검사`가 음성으로 나왔고 불주사(BCG)를 맞았지만 다른 아이들 처럼 붉어지거나 곪거나 하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그라 들어버렸다. 그래서 다시..또 다시... 몇 번을 주사했지만 여전히 사그라 들고 말았다.

지금도 내 어깨엔 `불주사`의 흔적은 눈씻고 봐도없다.

마지막의 불주사를 맞고 난 후 얼마를 지났을까.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했고결국 원인을 알았을 땐

`결핵성임파선염`이었다. 어린나이에 한 줌의 파스와 아이나를 먹고 스트렙토 마이신 주사를 맞아야 했다.

그리고 사춘기... 그 분홍빛 앳된 시간도`늑막염`과 씨름하며고인이 되신 `장기려 박사님`의 환자가 되어

입원과 퇴원을반복했다. 늑막염은 재발에 재발을 거듭해 십 여 년 동안 댓번을 앓았다.

오죽했으면 하고 싶은 쪽의 공부를 접고 내가 원하지도 않았던 간호공부를 어머니에게 등 떠밀려 하게 되었을까...

"니 몸은 니가 간수해야 안 되겠나."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이셨다.

그 간호공부도실습 때 그만 접어야 했다. 다시 몸의 이상으로병상생활이 시작 되었기에...

꼭 자격을 갖춰 직업을 가지려 했던 공부가 아니고 보니 어머니도 나도 복학에 대해 별의미를 두지 않았다.

청년의 때.

제일 건강한 때였다. 부실한 몸 탓에귀하고 좋다는 약은입에 달고 살아서였을까...

소위 혐오식품들이 `약`으로 둔갑했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먹기만 했으니...

여느 청춘들처럼 사랑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 그 당시 아버지를 먼저 보내드리고

홀로 되신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

"니는 결혼하몬오래 몬살고죽는다. 결혼 하지 말고 내 하고 오래 같이살자..."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친난 마치 투사라도 된 듯 했고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말대로 어머니는 찬성은 아니셨지만 결혼에 침묵하셨다.

결혼 후 몇 년.

둘째를 출산 후갑상선기능이상으로 또 다시 병원과 가까워졌고그러는 동안 다행히 양성이었지만

폐종양으로 한쪽 폐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그 후로 이어진 두 번의 수술... (모두 세 번의 수술...더 기록경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재 갑상선기능저하 그리고 알레르기&아나팔락시스.

분명 내 면역체계의 이상이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신지로이드`로 보충하면 되지만 알레르기와두려운 아나팔락시스...

아나팔락시스가먹는 것에도 반응을 보이니 일상이여간 힘든 게 아니다.

군침도는 먹이 앞에서 늘 주저해야 하는 고통이 참 어려웠는데 이젠 확실히 `그림의 떡`으로보기도 한다.

먹이를 두고 고통 속에서연마 된`도`다.

먹거리 중에서도 야채나 과일 거부반응이 너무 심하고 보니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어려운 과제다.

비타민 섭취가 자연에선 어려우니 지금은 약물로 대신하고 있는데 그 일반 비타민으로선 부족한 모양이다.

어제 진료시 고단위 약제를 써야 하는데 그것도 내 몸이 받아 들일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검사를 위해 거짓말 조금 보태 수혈수준(?)의 혈액을 뽑아냈다.(6개의 앰플)

그리고 모발 미네랄 검사도 의뢰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결과가 오는 걸 보고 부족한 영양분만 고단위로 투약 될 거라 한다.

이 달 말쯤이면 영국의 한 제약회사에 주문하여만들어진 내 백신이도착하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가 시작 되고...몇 개월 후부터는 한달에 한 번...자그마치 삼년을

그렇게 백신을 맞아야 한다. 면역요법의 효과에 기대지수는 50%다. 그 50%의 성공도 내게는

큰 효과다. `그림의 떡`에서 `혀 끝의 맛`으로느껴지는 행복을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

삼년 후엔 희귀약품센터를 통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비상시 자가주사약 따윈 가방에서 들어내고 싶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투약을 받는 과가 여섯 과.

`움직이는 종합병원`의 진료과가 이 후로 정말 더 이상 늘어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사람만들기.

어머니는 "니 한테 든 돈을 쌓았으면 니보다 작겠나...." 하신다.

돈으로 만든 사람... 앞으로도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사람...

`사람만들기`프로젝트(?)는죽는 날까지 이어질 게다. 아니, 죽음의 순간이 완성의 순간이 되지 않을까.

1. 검사항목 - 중금속(납, 우라늄, 수은, 알루미늄, 비소, 카드늄, 베릴늄)

- 중금속 : Sb, U, As, Be, Hg, Cd, Pb, Al
- 영양미네랄 : Ca, Mg, na, K, Cu, Zn, P, Fe, Mn, Cr, Se, B, Co, Mo, S
- 기타미네랄 : Ge, Ba, Bi, Rb, Li, Ni, Pt, Tl, LI, V, Sr, Sn, Ti, W, Zr

2. 현재 우리 몸속에 중금속이 얼마만큼 축적돼 있나 > 나와는 관계가 없을까 > 해독지시 대책

- 임상적 적용 각종질병, 나만의 고질병, 심장병, 동맥경화, 신장병, 간질환, 당뇨, 고혈압, 저혈압, 관절염,
알레르기, 피부질환, 갑상선기능장애, 두통, 위장장애, 충치, 천식, 통풍, 학습능력저하, 우울증등을 미네랄 불균형으로 관찰, 진행 상태 검진, 영양소의 과다, 부족상태를 확인하여 질병의 원인 치료의 해답을 제공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로 알 수 없는 장기간의 영양상태에 대한 평가가 가능합니다.

개개인에게 딱 맞는 영양 교정 치료를 통해 대사 상태와 면역 穗???개선시켜 줍니다.

모발미네랄 검사는 우리 몸 안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조기에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별검사 방법입니다.

독성 중금속의 축적을 예방하고 배설을 돕습니다.

검사 방법이 간단하고 아프지 않습니다.
모발미네랄 검사는 건강검진 등에서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본인이 여러 가지 만성질환 이나 증상을 느끼는 경우 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입니다.

각종 만성질환이 있으며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

자녀가 만성 피부질환(아토피성 피부염 등), 자폐증, 학습능력 및 집중력 저하, 성장부진,소아비만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
- 머리 뒷 쪽에서 약간의 머리카락을 미용가위로 컷팅 하며, 비교적 작은 양이므로,컷팅 후 전혀 표나지
않습니다. (단, 염색이나 파마한 머리는 일주일 정도 경과한 후 검사함)

가수 : 코니 탤벗
출생 : 2000년 11월 20일
출생지 : 영국
---------------------------------------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 while with me.

내가 절망할 때, 그리고 내 영혼이 지쳐 있을 때
어려움에 처하고 내 마음이 무거울 때
그때 난 여기서 가만히, 조용히 기다리지
네가 와서 나와 함께 앉아 있을 때까지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산을 딛고 설 수 있도록
넌 내게 용기를 줘, 폭풍 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난 강해, 네 어깨 위에 있을 땐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산을 딛고 설 수 있도록
넌 내게 용기를 줘, 폭풍 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난 강해, 네 어깨 위에 있을 땐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산을 딛고 설 수 있도록
넌 내게 용기를 줘, 폭풍 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난 강해, 네 어깨 위에 있을 땐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산을 딛고 설 수 있도록
넌 내게 용기를 줘, 폭풍 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난 강해, 네 어깨 위에 있을 땐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넌 내게 용기를 줘...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코니 탤벗 - You raise me up